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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서경마케팅 대상] <제조부문대상> 팬택앤큐리텔 'P1'

고급형 휴대폰 하루판매량 1위


팬택앤큐리텔의 ‘P1’은 ‘말하는 디카폰’이라는 제품 컨셉과 ‘화려한 싱글’이라는 핵심카피를 잘 조화시켜 큰 성공을 거둔 경우다. P1은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이전 휴대폰들과 여러가지로 차별화된 제품이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문자음성 인식(TTS: Text to Speech) 기능을 도입해 문자메시지, 알람, 스케줄 등을 문자는 물론 음성으로 알려준다. 운전 중인 사용자나 글자를 읽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이다. 디자인도 마치 디지털카메라처럼 보이도록 폴더 개폐식이 아닌 싱글(single) 타입으로 꾸몄다. 1.9인치 크기의 가로가 넓은 와이드 액정화면(LCD)를 채택해 기존 카메라폰과 달리 가로로 들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 자동초점(AF) 기능을 갖춘 210만화소 CCD 카메라를 채택해 고화소 카메라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MP3 플레이어 기능도 기본으로 갖췄다. 직접 영어 단어를 입력하며 뜻ㆍ예문은 물론 발음까지 확인하는 전자 영어사전 기능도 지원한다. 한마디로 똑똑한 컨버전스(융합)형 멀티미디어 휴대폰인 셈이다. 팬택앤큐리텔의 전략마케팅팀과 광고판촉팀은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갖춘 P1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뉴 스타일의 슬림 디카 디자인’을 핵심 컨셉으로 삼았다. 싱글 타입의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고화질의 카메라, TTS 기능 등을 통해 타인과 차별화된 자기만족 수단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전속모델인 가수 보아를 내세워 ‘화려한 싱글’이라는 카피 아래 P1의 화려한 컬러와 디자인을 부각시키는 한편 제품 휴대폰 디자인이나 스타일을 중시하는 19~25세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고 TVㆍ라디오와 간접노출광고(PPL)로 집중 공략했다. 그 결과 P1은 지난 10~11월 평균 일판매량 기준으로 SK텔레콤의 200만 화소급 카메라폰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내에 출시된 40만~50만원대 고급형 휴대폰 중 일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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