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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량 유지 전망에 하락
입력2006-03-07 06:17:23
수정
2006.03.07 06:17:23
이란 핵문제에 대한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고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현 산유량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말에 비해 1.26 달러(2.0%) 하락한 배럴 당 62.41 달러에서 거래가마감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84 달러 하락한 62.41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석유장관 회담에서 OPEC가 산유량을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이란 핵문제에 대한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IAEA 정기이사회개막에 앞서 이란 핵문제를 보고하면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협상이다음주에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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