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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S-OIL

100여개 프로그램 통해 '햇살나눔'<br>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에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발

S-OIL 사회봉사단이 지난 1월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설날 선물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S-OIL

S-OIL의 사회공헌활동은 '햇살나눔' 캠페인으로 대표된다.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두루 비춘다는 의미의 이 캠페인은 '영웅', '환경', '지역사회'의 3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먼저 영웅지킴이 활동은 힘든 여건에서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소방관, 희생정신과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의인 등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을 찾아 칭찬하고 격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한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은 순직 소방관 가족에게 위로금과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고, 연말에 모범소방관들을 표창해 사기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S-OIL은 지난 6년간 소방영웅 시상식을 통해 총 49명의 '영웅소방관'을 표창하고, 화재진압 및 각종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26명의 유족에게 각각 3,0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또 해마다 순직 또는 부상으로 퇴직한 소방관 자녀 100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부상소방관 30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S-OIL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소방유공 기업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맺고 수달과 두루미 등 멸종위기 보호종을 선정해 전문단체의 보호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S-OIL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지역사회 지킴이' 사업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2007년 지역기업 최초로 S-OIL 울산 복지재단을 설립,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후원을 비롯해 농민지원 등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나눔 캠프와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지원, 장애인 해외마라톤 참가 후원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S-OIL은 햇살나눔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2007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현재 2,312명(임직원의 84%)이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100여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54%는 매달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을 떼어내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이와 별도로 임직원 1,560명은 1인 1나눔계좌 갖기운동에 동참, 매월 1,500만원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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