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원료 세계 첫 개발

벤처社 '나노하이브리드' 개가

나노하이브리드(대표 박세신)는 세계 최초로 가장 안정화된 순수 비타민C 원료 ‘비타브리드C(Vitabrid C)’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일반 공기 중에서 쉽게 파열되는 순수 비타민C를 나노 기술을 이용해 무기질 캡슐에 담아 고정시키는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얼굴에 바를 경우 최대 12시간까지 순수 비타민C를 피부 속까지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화장품들은 순수 비타민C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유도체를 활용했으나 ‘비타브리드C’는 별도의 유도체 없이도 순수 비타민C의 안정화는 물론이고 자극을 최소화하고 흡수 기능을 최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나노하이브리드는 지난 2001년 세계적인 나노 분야 권위자인 최진호 이화여대 석학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나노 기술을 활용한 원료 개발을 시작, 바이오와 나노기술을 접목하는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