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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토피아] 국내서도 대작 게임 뜰까

MS 야심작‘헤일로3’ 발매 첫주에만 3억弗수입<BR>엔씨소프트 '아이온' 등 이르면 연말께 서비스<BR>온라인 게임업계 부흥 구세주역할 할지 관심




[아이토피아] 국내서도 대작 게임 뜰까 MS 야심작‘헤일로3’ 발매 첫주에만 3억弗수입엔씨소프트 '아이온' 등 이르면 연말께 서비스온라인 게임업계 부흥 구세주역할 할지 관심 관련기사 • 똑똑한 디카로 가을을 담아보자 • 디카 동영상 화질 "캠코더 못지않네" • "곱게 물든 단풍 포토북으로 간직해요" • 출사 어디로 갈까 • 가정용 인터넷전화 시대 '활짝' • "웹서핑, 휴대폰으로 자유롭게" • SNS(인맥구축서비스) 새 강자로 뜬다 • 검색업체들 "모바일시장 잡자" • "내게 맞는 취업정보 여기 있었네" • 게임 '아이템 거래' 어떻게 • 국내서도 대작 게임 뜰까 • 신제품 유경테크놀로지스 PMP '빌립' 체험기 • 새로나온 제품 3 >> 아이토피아 기사 더 보기 지난 9월 말 발매가 시작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심작 ‘헤일로3’가 첫 주에 무려 3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자 국내 게임업계의 대작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헤일로 시리즈는 최근 MS에서 분리된 번지스튜디오가 만든 총싸움 게임으로 뛰어난 액션과 치밀한 전략, 화려한 그래픽으로 시리즈마다 출시 때마다 인기몰이를 해 온 작품이다. 헤일로 3를 만드는 데는 걸린 시간은 3년. 투입된 인원은 약 120명이었다.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을 합쳐 MS가 지출한 비용은 약 3,0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추가적인 유통비용 등을 합쳐도 총 비용은 1억 달러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첫 주에 비용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벌어들였으니 한마디로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 시장에서는 헤일로3가 1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X박스360의 판매 증가와 향후 영화화 등을 통한 부가수입 등을 합치면 MS가 헤일로 한 편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수십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평가다. 이처럼 헤일로3라는 대작이 빅히트를 치자 국내 출시를 앞둔 온라인 게임 대작들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올해 게이머들을 집중시킬만한 대작의 부재로 극도의 침체기를 겪고 있다. 그마나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 웹젠의 헉슬리 등이 올 연말 또는 내년 상반기 정도면 공개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는 게 유일한 위안이다. 하지만 2005년 빅3로 불렸던 넥슨의 제라,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에스파다, 웹젠의 썬이 게이머들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저조한 흥행성적을 거뒀다. 업계에서는 게임업계의 대작기피증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하다. 제라는 이전 게임과 큰 차별점이 없다는 이유로,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너무 앞서 갔다는 이유로 외면을 받았다. 이와는 달리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 헬게이트런던과 헉슬리는 참신하면서도 익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헬게이트런던은 디아블로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빌로퍼의 야심작으로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디아블로를 현대로 끌어들여온 것과 같은 느낌이라며 호평을 받고 있고 헉슬리도 리니지류의 역할수행게임(RPG)적인 요소와 서든어택과 같은 총싸움 게임을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아직은 비공개 테스트 단계인 만큼 갈 길이 멀기는 하지만 비교적 까다로운 비공개 테스터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일반 게이머들에게도 호응을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 게임업계의 관계자는 “게임의 성패는 단순히 개발비를 얼마를 들였느냐가 아니라 게이머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이 하고 싶은 것을 보여주는 데 있다”면서 “높은 개발비는 그러한 노력의 반영일 뿐 결과를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0/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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