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미국 시장에서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해외 사업 안정화를 모색한다. 팬택은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AT&T를 통해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휴대전화 바이브(Vyb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팬택의 스테디셀러 제품군인 메시징폰에 속하는 것으로, 쿼티 자판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개발됐다. 강대준 팬택 해외사업실장은 “AT&T, 버라이즌 등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 해외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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