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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에 건축자재전시장
입력2003-09-02 00:00:00
수정
2003.09.02 00:00:00
=손철 기자
LG화학이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 건축자재 종합전시장을 개최했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중국에 한국식 모델하우스 개념을 도입해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진출, 중국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일 LG화학은 배윤기 산업재사업본부 사장을 비롯, 중국 정부 및 건축업체 등 국내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에서 전시장 개장행사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상하이 종합전시장은 벽지, 바닥재, 창호 등 각종 건축자재가 한 곳에 모여져 있을 뿐 아니라 테마부스를 설치, 관람객이 직접 공간을 꾸며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돼 큰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배 사장은 “국제 상업도시인 상하이에 전시장을 마련, 다양한 제품 소개를 통해 중국 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사한 전시장을 베이징, 광저우 등에도 설치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산업재 사업부문은 올 해 중국 시장에서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규모를 2005년 2,500억원, 2008년 7,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미국시장을 중국 다음의 사업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말에 18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에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오는 2010년 미국내 인조대리석 시장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하이(중국)=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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