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벨평화상, 이란 여성 인권변호사 에바디 선정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이란의 여성 인권변호사 겸 작가 시린 에바디(56)가 선정됐다고 노벨 위원회가 10일 발표했다. 에바디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 신장에 헌신한 점에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테헤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이란 최초의 여성 판사를 지낸 에바디는 이슬람 혁명으로 물러난 뒤 여성과 아동의 권리 향상에 활발히 힘써온 인물 로 지난 2001년 노르웨이에서 라프토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벨 위원회는 “변호사로서, 작가로서, 강사로서 시린 에바디는 국경을 넘어 강력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왔으며, 신변이 위협 받는 상황에서도 결코 굴복하는 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당초 평화상 수상자로는 로마 가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