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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백화점 유부초밥서 식중독균

유명백화점 유부초밥서 식중독균유명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유부초밥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YWCA는 서울 소재 대형 백화점 21곳에서 판매하는 유부초밥을 대상으로 지난 6월13일부터 7월31일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의뢰한 위생상태점검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하식품 매장 스낵코너의 초밥에서는 식중독균인 「병원성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었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Y김밥에서 판매하는유부초밥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번에 검출된 리스테리아균은 번식력이 강해 박멸하기 어려운 식품 유해균으로 치사율이 30%에 이른다. 이외에도 신세계 영등포점을 비롯한 롯데 청량리점·현대 압구정점 등 5개 점포에서는 유부초밥 1G당 1,000개 이상의 대장균군(群)이 검출되는 등 모두 11개 점포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대장균군은 몸에는 해롭지는 않지만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서식하는 각종 세균의 군체(群體)를 일컫는 용어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는 것은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음식이 만들어졌음을 뜻한다. 정용희 서울YWCA 사회문제부 간사는 『조사대상 백화점 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백화점 식품매장이 위생면에서 불결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주기적인 매장점검과 판매사원 위생교육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8/07 19:2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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