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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모바일 메신저 인기에 콧노래


NHN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71%(7,500원) 오른 2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8일 이후 닷새 연속 오름세다.

NHN의 최근 강세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라인의 누적 가입자수는 6,100만명을 넘기며 카카오톡을 추월한 상태로 주간 단위로 150만명 내외의 신규 가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의 스마트폰 가입률 증가세를 고려하면 궁극적 가입자수는 일본시장만 7,000만명에 달해 총 1억5,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돌입했다는 점 역시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라인이 일본에서 국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자리를 굳힌 상태”라며 “올해 7월부터 시작된 스티커 판매와 8월부터 개시한 광고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르면 내달부터 시작될 모바일 게임 부분 역시 연간 2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한해 라인의 일본 시장 매출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라인의 가입자수 급증과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돌입한 점을 반영해 NHN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16.6%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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