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부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베네통, 무지 등 신규 바이어 추가와 SPA브랜드들로부터의 주문 증가, 신공장 가동효율 증가가 주요 투자요인 이라면서 목표주가 3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생산의 58%가 베트남, 수출의 80% 이상이 미국으로 향하는 한세실업의 경우 2015년 발효가 예상되는 TPP 베트남~미국 노선의 최대 수혜주”라면서 “글로벌 SPA브랜드 위주의 신규수주가 잇달아 달러기준 연간 매출 두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한세실업의 3분기는 성수기 효과를 기대해보며 베트남 TG법인의 생산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와 14.2% 성장을 전망한다”면서 “하지만 단기 밸류에이션부담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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