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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베스트 히트 상품] 기아자동차 'K3'

준중형 뛰어넘는 안전사양으로 돌풍


기아자동차 'K시리즈'의 완성작인 준중형차 'K3'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 K3는 지난 9월 17일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내수 시장에서 7,632대가 판매됐고 영업일수 34일만에 계약 건수 2만 건을 돌파했다. 이 같은 계약 건수는 올해 판매목표인 1만9,000대를 넘어서는 수준이어서 만족할만한 고객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3는 '다이내믹 머스큘레러티(dynamic muscularityㆍ역동적 근육미)'를 콘셉트로 디자인돼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돋보인다. 또한 안정적인 비례에서 나오는 균형미는 차를 시각적으로 커보이게 한다.

실내는 동급에서 가장 넓다. 휠베이스를 2,700㎜로 설계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정돈된 느낌의 인테리어로 고급감을 높였다.

K3의 파워트레인은 고성능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ㆍm의 감마 1.6 가솔린직분사(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됐다. 엔진은 파워풀하고 변속감은 부드러워 다이내믹한 운전과 편안한 주행이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취향에 따라 주행 모드를 컴포트, 노멀, 스포츠 가운데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운전의 재미를 크게 높였다.



기아차는 K3에 공기흐름을 제어하는 리어 및 센터 언더커버, 휠 디플렉터를 적용하는 등 연비향상 노력을 기울였다. 이 결과 국내 최저 수준인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고, 신연비 복합기준 14㎞/ℓ의 연료효율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안전ㆍ편의사양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차량 주행 안정성을 향상 장치(VSM), 6 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를 탑재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중국, 미국 등 전세계 주요 지역에 K3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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