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월 산업활동동향] 생산.소비 큰폭 증가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사무회계용 기계, 자동차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내수가 증가, 생산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1% 늘었고 출하도 29.9%나 신장됐다.소비도 도소매 판매가 자동차·컴퓨터의 판매 증가와 1월에 앞당겨져 나타난 설 특수에 힘입어 16.5% 증대됐으며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2월과 같이 80.6%를 기록하며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생산·출하·도소매판매 증가율은 모두 앞달보다 높은 것이다. 박화수(朴華洙) 통계청 경제통계 국장은 『올 1월 산업활동 증가율이 높은 것에는 설 특수와 반도체 생산증가 등 단기적 요인이 큰 역할을 했다』며 『경기과열 진단은 때이른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1년 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는 앞달과 같은 134.8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6.4% 높아졌으나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지표인 전년동월비의 전월차는 마이너스 2.1%포인트로 지난해 11월의 마이너스 1.3%포인트, 12월의 마이너스 1.1%포인트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투자는 기계류 내수출하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6.5% 증가, 지난해 3월 이후 증가추세가 지속됐으며 선박을 제외한 국내기계수주는 17.8% 늘어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밖에 건설수주는 공공 부문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민간 부문의 주택발주가 크게 늘어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5.3% 확대됐다. 그러나 수주규모는 3조4,330억원으로 99년 월평균 3조250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한 데 그쳤고 97년 월평균인 5조2,270억원에는 크게 못 미쳤다. 안의식기자ESAHN@SED.CO.KR 정재홍기자JJH@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