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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온라인몰 3색경쟁

이마트-식품, 홈플러스-비식품, 롯데마트-전용 상품관 강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빅3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틀에서 벗어나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신선야채, 과일 등 식품분야에서 홈플러스는 유·아동용품과 가전 등 비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중이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전용 상품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이마트 '식품'강화=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의 식품 사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1~6월) 이마트 몰의 식품 매출 비중은 65%까지 올라왔다. 식품 매출이 그동안 강점을 보였던 가전 등 비식품 분야의 매출을 앞지른 것이다. 식품 사업 호조로 이마트 몰은 올 상반기에 전년보다 170% 매출이 신장했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식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식품 분야와 비식품 분야 모두 사업을 강화해 업계 1위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이마트몰 매출 목표로 3,000억원를 잡고 품목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마트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마트몰 취급품목은 총 12만개로 오프라인 매장의 70~80% 수준"이라며 "앞으로 100%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비식품'강화= 온라인 몰에서 식품 매출이 90% 이상인 홈플러스는 비식품 분야를 사업을 크게 늘려갈 계획이다. 시장 공략 무기는 지난 4월 자사 쇼핑몰 내에 오픈한 유·아동용품, 패션, 가전, 가구 등을 취급하는 '스타일몰'이다. 홈플러스는 스타일몰에 출산용품부터 아동도서까지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던 모든 유아동 연령대 대상의 다양한 상품을 확보해 현재 1만5,000여 종의 아동 및 유아용품을 연내 업계 최대 수준인 5만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홈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스타일몰을 통해 온라인 비식품 부문 경쟁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내세워= 롯데마트도 올해 공격적으로 온라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 상반기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8% 성장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500억원이다. 올 하반기에 상반기의 2배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중소상인 대상의 대용량 상품관, 세계요리 전문관 등 온라인 전용 상품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 또 '오늘의 특가 코너'운영 및'고객 구매 이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제안 등 고객 서비스를 적극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롯데마트의 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주방, 생활용품 등까지 대용량 상품을 5,000여개 수준으로 10배 가량 확대하고 파티용품 등 최근 주목 받는 상품까지 상품 구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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