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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성복지구 분양 상당기간 지연될 듯

당초 9~10월 5,000여 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상됐던 용인 성복취락지구가 도로 등 기반시설미비로 분양이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용인 수지, 신봉, 동천지구와 인접한 성복지구는 지난해 3월 성복동 일대 30만여평에 아파트 5,100가구정도가 들어서는 취락지구로 지정됐다. 최근 아파트분양을 추진중인 풍산건설, 새한기업 2곳이 1,300가구정도의 아파트건립사업승인을 시에 신청한 상태지만 신청한지 2~3개월이 넘도록 시는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풍산건설, 제니스건설, 부림건설 등 참여업체 5개사는 그 동안 민간개발로 추진되는 취락지구 내 도로,학교 등 기반시설 등을 공동설치 하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아직 비용분담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특히 용인일대 난개발에 따른 교통문제가 불거지면서 용인시는 성복지구 주변 도로가 확충되지 않아 이른 시일 내 사업승인은 내주는 데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신봉지구와 연결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검토가 우선 필요하며 이 달 내 사업승인 여부를 결정짓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성복취락지구 개발계획상 신봉지구와 연결되는 폭 20m, 길이 930여m도로 신설에 대해 참여업체들이 구체적인 분담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특히 도로 연결을 위해 광교산을 가로 지르는 터널공사도 건설업체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한기업 관계자는 “참여업체들이 인허가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개별 분양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반시설 문제의 합의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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