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등 6社 등록예심 청구

코스닥위원회는 레인콤, 모빌리언스, 나노하이텍, 피카소정보통신,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중앙백신연구소 등 6개 기업이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올들어 전체 예비심사청구기업은 36개사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3개사, 보류1개사, 심사철회 6개사 등을 제외한 26개사의 심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심사를 신청한 레인콤은 휴대용 MP3플레이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799억6,300만원의 매출과 80억8,8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예정발행가는 1만6,000~2만원.

유무선전화결제서비스 업체인 모빌리언스는 196억1,500만원의 매출과 30억9,300만원을 순이익을 올렸으며 주당예정가는 5,000~7,000원이다. 백라이트 유닛 업체인 나노하이텍은 501억9,000만원의 매출에 31억1,5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당예정발행가격은 1,800~2,300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밖에 피카소정보통신은 DVR 생산업체로 지난해 188억5,3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내장부품을 생산업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동물용백신 제조업체로 지난해 76억1,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닥위원회는 이들 기업들이 심사를 통과할 경우 7~8월중 공모를 거쳐 8월중 매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