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 FOMC 3차 양적완화 지속 결정

“노동시장 개선 불구 실업률 여전히 높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9~20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매달 850억달러 상당의 채권을 매입하는 3차 양적완화 조치를 당분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FRB는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노동시장 상황이 지난 몇 달간 개선 기미를 보이기는 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이 같이 밝혔다. FRB는“경제 지표를 보면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 성장을 멈추고 나서 최근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음을보여준다”면서도 “경제 전망에서는 하방 위험(downside risks)이 계속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 1일 발동한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 조치가 경제성장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벤 버냉키 FRB 의장은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연방 정부의 광범위한 지출 감축으로 인해 금융 정책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앞으로 몇 달간 경제 성장을 지연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더디게 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FRB는 앞서 실업률이 6.5%를 밑돌거나 연간 물가상승률이 2%(최고 2.5%)를 웃돌 경우 양적완화 정책을 수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