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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생과일 아이스크림 웰빙붐 타고 인기

레드망고·펄베리·요거베리 가맹점 매출 20~30% 늘어<BR>경품등 고객잡기 행사도 활발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유지방 함량이 적어 몸에도 좋고 색다른 맛도 즐길 수 있는 요거트ㆍ생과일 아이스크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요거트ㆍ생과일 아이스크림 시장은 매년 5~10%가량 성장하고 있다. 기존 아이스크림에 비해 맛이 상큼하고, ‘웰빙’ 선호 추세가 강화되면서 향후 몇 년간 요거트ㆍ생과일 아이스크림 열풍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선두업체는 단연 ‘레드망고’.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 172개 가량의 매장을 오픈, 관련 업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각 가맹점 매출이 평균 20% 가량 증가했으며, 대표 메뉴인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빙수가 가장 인기다. 올 여름을 겨냥해 출시한 ‘트로피컬 크러쉬’등 신메뉴 구매고객에게 최근 개봉한 영화 ‘웰컴투동막골’티켓을 증정한다. 해리피아가 운영하는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펄베리’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현재 39개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 이후 각 매장 매출이 평균 20~30%가량 증가했다. 최고인기 메뉴는 빙수. 자체 개발한 천연과일 시럽, 천연과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로 ‘키위 요거트 빙수’등 총 12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카드와 제휴해 구매금액의 5%를 적립, 해리피아, 비어케빈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이탈리아의 MEC3사로부터 아이스크림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생과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후르츠젤라떼리아’도 올 여름 들어 각 가맹점 매출이 30%가량 늘었다. 생과일ㆍ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고객이 보는 앞에서 즉석으로 만들어 제공,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부산 광안리에 약 80평 규모의 초대형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점 ‘카페 젤라떼리아’를 오픈, 정통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은 물론, 와인 등도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22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는 요거베리 역시 올 여름 메뉴로 새로 선보인 ‘비피더스 요거트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요거트 빙수’가 인기를 끌면서 6월 이후 각 가맹점 매출이 20~30%가량 늘어났다. 이 달 청주 직영점 오픈을 기념해 내방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차 ‘마티즈’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은 “국내 요거트ㆍ생과일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시장은 1강 2중 8약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회사별로 차별화 경쟁이 치열하다”며 “요거트ㆍ생과일 아이스크림을 소비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턱대고 창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창업 전 현장 입지분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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