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패션몰 한가위행사 풍성

동대문ㆍ남대문 등 재래시장의 대형패션몰들도 추석을 맞아 다양한 사은 및 할인행사 등을 마련했다. 재래시장 내에 위치한 쇼핑몰들의 상품들은 가격이 저렴한 데다 각 쇼핑몰들이 추석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제격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의 패션몰 두타는 이날부터 10일간 ‘친절한 두타씨, 한가위로의 초대’행사를 연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해 전동칫솔 세트 등 총 2만5,000여개의 경품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지급, 총 1,600만원 상당의 두타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15일에는 예쁜 송편 만들기, 민속놀이 기네스 등의 추석 관련 행사를 열고, 16일에는 춘자, 디바, LPG 등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 ‘타워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7일에는 사물놀이 등 명절 분위기를 물씬 내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명동 밀리오레는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김선물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또한 이 달 말까지 매장을 방문해 경품행사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3대), PSP(30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추석시즌과 오픈 3주년 기념일이 겹치는 동대문의 헬로에이피엠은 오는 17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0명에게 100%당첨 스크레치 카드를 나눠주고 냉장고 등 총 3억여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오픈 3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13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연주회, 응원단, 춤 동아리 등의 공연을 연속 실시한다. 9일에는 퓨전 타악팀 ‘야단법석’과 퓨전 현악팀 ‘2J1’의 공연, 10일에는 내귀의 도청장치, 노브레인 등의 공연, 11일에는 보아ㆍ동방신기ㆍ신화 등의 팬코스 댄스팀의 공연, 12일에는 춤 동호회 리버스, 배틀러 등의 공연, 13일에는 SK치어팀, LG치어팀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달 초 불광역 인근에 오픈한 팜스퀘어도 패션 관련 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판매한다. 엘칸토 등 4대 제화브랜드 특집할인행사를 실시해 고급 신사화와 숙녀화를 5~9만원대에 판매하고, 이신우, 통고집 등 피혁관련 제품 등도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트렉스타 티셔츠(2만원, 30벌)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한정할인행사를 실시해 가을철 산행에 필요한 옷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