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TV의 3·4분기 매출액 147억원, 영업이익 20억원 예상된다”며 “특히 인터넷 TV 플랫폼 부문의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상파, 종편의 함께 보는 TV 서비스의 영향으로 플랫폼의 트래픽 증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기반한 아프리카TV의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은 64.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조 연구원은 “아프리카TV가 이달 일본 플랫폼에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시장 진출 준비를 마쳤다”며 “일본 아프리카TV의 2015년 매출액 1조6,000억원에서 2019년 77조2,000억원까지 연평균 162%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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