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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최고선물은 '상품권'
입력2001-12-12 00:00:00
수정
2001.12.12 00:00:00
현대百조사, 현금·의류가 2·3위직장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상품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이 최근 자사 직원 582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때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상품권'이 전체의 22.8%(133명)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상품권에 이어 현금이 17.8%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의류(15%), 피혁.잡화(11.8%), 액세서리(8%), 핸드폰(6.8%)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주식, 월드컵 관람권, 안정적인 미래 등의 답변도 나왔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86%(501명)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겠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4%(81명)는 '선물을 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예상 선물 구입비는 자녀나 친구ㆍ동료에게 각각 3만원, 부모님 12만원, 아내ㆍ남편 또는 연인에게 각각 10만원 등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권, 현금 등을 주로 선호했으나 20대는 액세서리와 정보통신 기기를, 30대는 잡화류를, 40대는 꽃을 선호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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