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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개인·중소기업위주로 영업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거둬들인 총 수입보험료 4,795억원 가운데 개인과 중소기업으로부터 받은 보증보험료가 4,410억원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대기업으로부터 받은 보험료가 총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98년 66%에서 지난해 8%로 대폭 축소된 반면 개인 계약자 비중은 17%에서 58%로, 중소기업은 17%에서 34%로 각각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대기업 회사채에 대한 보증은 8,300억원에서 82억원으로 100분의1로 격감했고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은 5,000억원이 증가했던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98년 11월 보증보험이 서울보증보험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신규발행 회사채에 대한 지급보증을 중단하고 개인과 중소기업 위주로 영업패턴을 바꿨기 때문』이라며 『특히 지난해 7월 도입한 신용평가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신용평가 결과가 좋은 개인과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용한도를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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