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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워크아웃 3단계 추진

이성규(李星圭) 구조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20일 『대우 계열사들의 워크아웃 플랜 수립을 계열별로 3그룹으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22일 채권단과의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워크아웃 추진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2일 세부일정이 확정되면 다음주부터는 대우 계열사들의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짓기 위한 채권단협의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채권단은 우선 대우중공업·대우전자·오리온전기·경남기업 등 4개사를 1단계 워크아웃 플랜 수립대상으로, ㈜대우와 대우자동차 관련 6개사를 2단계 수립대상 회사로 정했다. 이어 대우캐피탈과 다이너스클럽코리아 등 금융 관련 계열사를 3단계 플랜 수립대상으로 했다. 구조위와 채권단의 이같은 결정은 상대적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손실률이 낮은 대우중공업과 오리온전기 등의 플랜을 시장에 내보여 충격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구조위와 채권단은 또 1차 실사보고서와 앞으로 진행할 2차 정밀실사치와의 수정오차를 10% 이내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는 앞으로 대우 계열사들의 2차 워크아웃 추진과정에서 채권단의 손실률이 최대 10% 가량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구조위는 이같은 방침 아래 ㈜대우·대우자동차·대우전자 등 3개사를 정밀실사가 절대 필요한 계열사로 분류하고 정밀실사 후 2차 정산 때 반영할 사항으로 담보·무담보채권 구분의 중대오류 수정 등 세가지를 지목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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