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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비전 2002'] 한솔교육, 캐릭터·학원분야 사업 다각화
입력2002-02-27 00:00:00
수정
2002.02.27 00:00:00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은 지난 91년 매출 3억원에서 시작, 지난해 2,910억원까지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비직영점을 포함한다면 매출액은 3,000억원을 넘어선다. 지난해 7월에는 미국계 투자회사인 롬바드로부터 1,800만달러 규모의 해외자본 유치에 성공, 그간의 기록적인 성장이 거품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올해목표는 4,600억원.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기업공개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솔교육은 기존 영ㆍ유아 전문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교육서비스ㆍ생활문화 기업으로 확대,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한 실천계획이 십자형 사업전개. 십자형 사업전개란 영ㆍ유아사업을 중심으로 한 수직적 심화와 수평적 다각화를 일컫는 말이다.
우선 수직적 심화의 일환으로 시장 영역을 초등ㆍ태교 쪽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기한 태교나라'와 독서로 배우는 국어라는 컨셉의 '주니어플라톤'은 그 시작인 셈이다.
수평적으로는 현재의 교육서비스 사업을 넓히고 새롭게 생활문화사업, 해외사업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교육서비스사업 가운데 시설교육사업을 부문에 집중, 현재의 브레인스쿨과 지난 12월 중계동에 1호점을 오픈한 유아ㆍ초등학생을 대상 영어전문학원 '브라이튼'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현재 서비스 중인 '재미나라'등을 활용,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문화부문에서는 캐릭터를 활용한 출판물에서 출발, 점차 본격적인 캐릭터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최근 시판한 '방구대장 뿡뿡이'그림책이 그 첫 작품이다.
그외 해외사업으로 교육컨텐츠의 중국진출을 추진중이며 미국 LA에서도 조만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사와 놀면서 깨우치는 공부 독특 '신기한 나라'
한솔교육은 지난 92년 '신기한 한글나라'를 시작으로 '신기한 나라'시리즈를 잇달아 내놓으며 다양한 제품군과 독특한 교수법으로 급성장해 왔다.
'신기한 나라'시리즈의 특징은 아이들이 '공부'를 '놀이'로 인식, 전문교육을 받은 교사와 함께 즐겁게 놀면서 배운다는 점이다. 놀이로 배우고 사회성을 키우는 아이의 특성에 따라 모든 교재는 놀이기구처럼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제품인 '신기한 한글나라'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도교사는 스티커와 낱말그림카드, 대형그림책, 빙고놀이판, 창작동요테이프 같은 교구뿐 아니라 동료교사들과 함께 만들어낸 부수교재, 별도로 교육 받은 동화구연 등을 이용해서 수업을 진행한다. '신기한 아기나라'는 통합적인 감각활동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시각 교재를 활용하며 엄마와 함께 놀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기한 영어나라, 신기한 수학나라, 읽기나라, 국어나라 역시 교사와 아이의 일대일 대화ㆍ놀이식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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