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은 2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계열사 금진유통이 신규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409억원을 들여 농축산물 가공제품과 사료ㆍ특수비료 등을 생산하는 화인코리아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수대금 중 금진유통이 403억원을 지급하고, 화인코리아의 농지 일부는 사조산업의 또 다른 농업회사 계열사인 사조팜스가 6억5,000만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금진유통은 지난 2001년 사조그룹에 편입된 후 주로 도매 및 상품중개업을 영위해왔으며 사조산업이 64%, 사조씨푸드가 3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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