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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업계도 "납품가 공동 대응"

"포장업계와 거래처 같다" 인상요구 동참키로

유리업체들이 골판지포장, 제관, 연포장 업계의 납품가 인상 공동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리조합은 8일 “유리업체들도 원자재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납품가가 오르지 않아 어려움이 크다”며 “포장 관련 업계와 공동으로 대기업에 납품가 인상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리조합은 “포장 관련 업계의 경우 납품 대기업이 비슷한 만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동참을 선언한 유리업계는 주요 원부자재가 모두 올랐지만 대기업들이 이를 납품가에 반영해주지 않아 경영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유리의 원료인 소다회 가격이 지난해 4월 톤당 24만9,000원에서 지난달 현재 42만4,000원으로 70% 올랐다. 또 벙커C유가 리터당 413원에서 626원으로 52%, 규사가 톤당 4만600원에서 4만8,600원으로 20%, 깨진 유리가 톤당 5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8% 뛰었다. 반면 유리병 제품 납품가는 톤당 50만4,000원선(운송비 제외)으로 지난해와 똑같다. 유리조합 관계자는 “다음주중 지식경제부의 중재로 대기업과 포장 관련 업계가 모여 납품가 인상을 놓고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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