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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고용률 59.8%, 전월대비 감소세 전환

6월 취업자 수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도 지난 4~5월보다 줄어들었다. 2ㆍ4분기 나타났던 폭발적인 고용지표 상승세가 다소 소강상태로 접어든 셈이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428만명으로 지난 달보다 2만6,000명 감소했다.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고용률은 59.8%로 전년동월대비 차이가 없었다.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1만4,000명 늘어났다. 공공행정이 14만1,000명 감소했지만 제조업(18만1,000명), 보건 및 사회복지(17만5,000명) 등 비공공행정 부문에서 45만4,000명 증가한 것이 큰 요인이었다. 취업자수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은 지난 4월(40만1,000명)과 5월(58만6,000명)보다는 다소 줄어들었다. 6월 실업률은 3.5%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수는 87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3,000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경기회복세에 따른 취업자 증가로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실업자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15~29세 사이 청년실업률은 8.3%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줄었고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4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만4,000명(1.7%) 증가했다. 가사(24만6,000명) 인구가 크게 늘었다. 재학ㆍ수강 등에 따른 취업준비생은 61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4,000명(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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