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효성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아크용접기 품목 상생협력 협약’ 체결했다. 앞으로 효성은 중소 용접업체에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주문자생산표시(OEM)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용접조합과 함께 일본·독일 등 용접산업 분야의 해외 전시회에 함께 참가하고, 용접조합이 주최하는 전국용접기능경진대회에 효성의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효성의 노하우와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12년 용접기 사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후 중소기업형 아크용접기 생산설비 확장을 자제해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