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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개심술 2,000회 달성
입력1999-12-12 00:00:00
수정
1999.12.12 00:00:00
이 병원 심장팀이 실시한 개심술은 선천성 심질환 수술 915회와 후천성 심질환 1,085회이며 후천성 심질환은 관상동맥우회술 512회, 판막수술 396회, 대동맥 수술112회, 심장이식 11회 기타 54회 등이다.또 연도별 수술횟수도 94년 10월17일 첫 개심술 시행후 연말까지 28회에서 95년 288회, 96년 371회, 97년 422회, 98년 442회, 올해에는 지난 1일까지 449회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병원측은 『5년간 개심술 2,000회 달성은 국내 의료기관 중 첫 개심술 시행 후 최단기간내 달성한 것』이라며 『수술 사망률도 후천성 심질환의 경우 3.4%, 선천성 심질환은 3.2%로 선진국 유수 병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개심술은 흉부외과 등 광범위한 협진이 필요한 고난이도의 종합적 시술로 개심술 실적 및 사망률은 병원의 진료수준을 가늠하는 주요 평가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박표원 심장외과 과장은 『개심술 2,000회 달성이라는 양적 성장 뿐아니라 질적관리를 통해 수술 사망률은 물론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고난이도 수술 및 고위험 연령에서의 수술에서도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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