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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신설…실무형 창업전문가 육성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신설…실무형 창업전문가 육성

국민대학교가 국내외에 손꼽히는 대표 벤처전문가들과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객원교수 협약을 완료하고 실전형 창업전문가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 객원교수로 참여하게 된 주요 벤처전문가들은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해 구중회 LB 인베스트먼트 상무, 이니시스의 창업자로 유명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권순영 모젯 대표, 미국 뱁슨 대학원 출신의 권혁태 쿨리지코너 대표, 금기현 청년기업가 정신재단 사무총장 등이다. 또 김형수 벤처캐피탈 협회 전무와 김홍철 코스닥협회 상무, 배인식 그래텍 이사회의장,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팀장, 정유신 한국벤처투자 대표, 조성주 CCVC 밸류업 센터 장 등 벤처 창업 실무 분야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전문가 집단도 객원교수로 동참한다.

해외 유명 창업전문가들도 창업전문가 육성에 합류한다. 미국 기업가정신 부문 대학 평가 상위그룹인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의 데이비드 초이 교수와 실리콘밸리 엔젤투자 전문가인 마이크 밀러와 쥴리어 딜츠, UN근무경력의 앤 이사벨 블라츄 등이 해외 객원교수로 참여한다.

초빙된 국내외 전문가들은 글로벌 ‘창업보육 투자’와 ‘창업교육’ 및 ‘신사업 기획 분야의 벤처링’ 등 3개 분야에서 실무에서 직접 활용 할 수 있는 전문기법들을 학생들에게 전수한다. 아울러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할 때 지원자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김도현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장은 “세계 일등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창조 경제가 활성화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 2의 벤처 붐이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며 “글로벌 벤처 기업 육성 전문가 양성기관에 대한 전 정부와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대 글로벌 창업벤처대학원은 서울소재 종합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이 유일하게 지정한 신규 국책 창업대학원이다. 올 가을학기에 첫 신입생이 들어온다.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기간은 7월 8일까지로, 원서접수는 대학원 홈페이지(gsge.kookmin.ac.kr)에서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학업계획서,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는 7월18일 홈페이지와 개별공지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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