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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한국.일본검찰 친선축구 열듯

한국과 일본 검찰이 축구로 우의를 다진다.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앞두고 양국 검사와 검찰 직원들간의 친선축구경기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일본 법무성측이 지난 1월 정례교류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했던 신승남 검찰국장에게 양국 검찰간 친선축구경기를 연례화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측의 제안취지는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고 검찰교류를 확대해 친선을 도모하자는 것』이라며 『일본측이 적극적인데다 아이디어도 괜찮아 실무차원에서 긍정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양국 법무 당국은 현재 검사와 검찰 일반 직원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매년 번갈아 가며 상대국에 보내 친선경기를 갖고 첫 경기는 가급적 올 하반기중 개최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검찰의 한 관계자는 『양국 검찰간에 축구대회가 정례화될 경우 친선도모뿐아니라 수사기법 정보 교류 등 부수적인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용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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