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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대 안드로이드 품은 첫 미러리스 카메라

삼성 갤럭시NX 29일 출시


삼성전자가 카메라와 스마트폰 기능을 묶은 새 전략 카메라 '갤럭시NX'(사진)의 국내 출시일을 28일로 확정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 오전 국내 미디어를 대상을 제품 공개행사를 가진

후 바로 판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대리점에서 이날 오후부터 제품을 구입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고가격은 1,000유로(약 150만원) 이상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7,000대 판매를 돌파한 미러리스 카메라 NX300(18-55mm번들렌즈 포함)이 89만9,000원



인 점과 비교하면 높은 가격이다.

갤럭시NX는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최초의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다. 조작계 버튼 없이 4.8인치 대형 모니터로 모든 촬영 설정 조작을 행하도록 설계됐다. 3세대(3G)와 LTE를 지원하며 2030만 고화소의 APS-C 타입 CMOS 이미지 센서, 삼성 자체 기술로 완성한 첨단 DRIMe4 DSP칩 등을 적용해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에 버금가는 고화질의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NX는 갤럭시 카메라 후속작으로 갤럭시 카메라가 중가 보급형 모델이었다면 프리미엄급 시장을 겨냥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엔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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