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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年320만명 당뇨병으로 숨져

2030년에는 2배 증가… 식생활 개선등 대책마련 절실

전세계 年320만명 당뇨병으로 숨져 WHO "추정치보다 3배 많아"… 식생활 개선등 대책마련 절실 해마다 전세계에서 320만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5일 밝혔다. WHO는 이날 국제당뇨병연맹(IDF)과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320만명은 종전 추정치보다 3배나 많은 것으로, 1분당 6명이 당뇨병 및 이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 WHO는 2000년 당뇨병 환자가 1억7,100만 명이었으나 앞으로 25년 뒤인 2030년에는 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3억6,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식생활 개선 등 공중보건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00년 현재 당뇨병 환자가 185만이지만 2030년에는 337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당뇨병이 이처럼 큰 폭으로 늘어나는 것은 인도 중국 등 상당수의 개발도상국에서 발병률이 150%나 증가하고 있기 때문. 대다수 개도국의 35~64세 연령층에서 최소 10명당 1명이 당뇨병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2000년 기준으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인도로 3,017만명이며 중국(2,080만) 미국(1,770만)명 순이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일본, 파키스탄, 러시아, 브라질, 이탈리아, 방글라데시등도 상위 10개국에 포함됐다. /안준현 기자 dejavu@hk.co.kr 입력시간 : 2004-05-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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