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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류] "택배부문 내년 500억투자"

이를위해 현대물류는 내년에 택배부문에만 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택배사업부문 강화를 위한 대규모 시설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현대물류는 30일 뉴밀레니엄 시대를 맞아 국내 최정상의 택배전문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아래 사명을 「현대택배」로 바꾸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물류의 사명 변경은 국내 택배 사업의 성장성에 관심을 보여온 정몽헌(鄭夢憲) 현대회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이어서 택배사업 부문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물류는 사명 변경과 함께 택배 사업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 내년에 터미널과 영업소 추가 증설에 300억원, 차량 및 물류장비 추가 구입에 100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인터넷 신규 사업 부문에 100억원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택배사업부문에서 59%의 신장을 기록, 8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현대물류는 내년에도 50%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해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물류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인터넷 기반 사업구조로의 전환과 신규 인터넷 분야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이들 사업의 기반이 되는 국내 택배시장 규모가 내년에도 급격히 팽창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현대물류가 사명을 현대 택배로 바꾼 것은 이같은 인터넷 기반 사업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정상의 택배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택배업계는 대한통운, 현대물류, 한진 등 「빅3」가 각각 8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5,000억원 규모의 국내 전체 택배 물량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택배시장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일제당을 비롯한 신규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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