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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공모 이종휘 고문등 12명 지원

경남·광주은행장은 각각 17명·13명 경합

차기 우리은행장 자리를 놓고 이종휘 우리투자증권 고문 등 12명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게 됐다. 경남은행장과 광주은행장 후보에도 각각 17명과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정부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5시 마감된 우리은행장 공모에 이종휘 우리투자증권 고문(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등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고문과 함께 이순우 우리은행장 직무대행, 김병기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장 공모에는 17명, 광주은행장 공모에는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장 후보에는 문동성 전 우리은행 부행장과 경남은행 임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광주은행장 후보로는 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 광주은행 임원 등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동 우리금융 수석 전무는 우리은행장이나 경남은행장 공모에 지원하지 않았으며 박승희 우리금융 전무도 광주은행장 공모에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개 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후보를 2~3배수로 압축한 뒤 정부의 인사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단독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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