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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주요 국제선 항공권 '예약 끝'

직장따라 최장 9일 황금연휴…발리·밴쿠버 노선 99% 예약

올 설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벌써부터 주요 국제 항공노선의 예약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으며 출발일자 별로 이미 예약이 끝난 노선도 많아 원하는 일자의 비행기표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20일 항공 및 여행업계에 따르면 남아시아 지진해일 여파로 올 겨울 해외 관광수요가 위축됐으나 직장에 따라 최장 9일의 황금연휴가 될 이번 설 연휴 국제선 항공노선은 예약이 밀려들면서 `반짝 경기'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설 연휴(2.4~8일) 인천공항 출발편 기준으로 발리, 밴쿠버 노선은 99%의 예약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방콕, 시드니, 괌 노선은 예약률이 98%에 이르고 있다. 또 도쿄, 오사카, 파리 노선은 95%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베이징, 뉴욕 등은 70% 내외가 예약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측은 "발리, 밴쿠버, 방콕, 시드니, 괌 등은 사실상 예약이 모두 찬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일부 표가 남은 경우가 있긴 하겠지만 서두르지 않으면 표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이미 100% 예약이 완료됐으며 베이징노선은 2월 5, 6, 7, 8일 편은 100% 예약됐고 4일과 9일 출발편에만 일부 좌석이 남아있다. 또 로스앤젤레스 노선은 2월 4, 5, 7일 출발편이 예약 완료됐으며 홍콩은 5, 6,7일 출발편의 예약이 이미 끝났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설이나 추석 연휴 때 해외여행을 떠나는 게 일반적인 풍속도가 됐기 때문에 연도별로 예약이 만료되는 시점이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주요 노선은 대부분 100% 예약이 만료된다"면서 "설 연휴 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항공권 사정부터 점검하고 여행계획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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