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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한일은도 금리인하/14일부터

◎어음할인·신탁대출 등 최고 3%P조흥은행에 이어 상업,한일은행도 금리를 내린다. 상업은행은 8일 오는 14일부터 상업어음할인 신탁대출금리를 최고 3%포인트까지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일은행도 14일부터 상업어음할인금리 등 일부 여·수신금리를 최고 2.0%포인트 인하키로했다고 밝혔다. 상업은행은 당좌대출 가산금리를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0.5%포인트 인하하고 한국은행 총액 한도대상대출(저금리 재할인) 기간가산금리를 최고 1.0%포인트 낮췄다. 상업어음할인 신탁대출금리도 최고 3.0%포인트 낮췄으며 수신부문에서는 한아름 3관왕 저축(상호부금) 금리를 1년제 12.2%에서 11.7%로 0.5%포인트 인하했다. 한일은행은 은행계정에서 기간별로 연 1%에서 2%까지로 책정된 할인어음의 기간가산금리를 폐지,할인어음금리를 최고 2%포인트 인하하고 당좌대출의 가산금리도 0.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또 신탁계정에서도 비제조업 가산금리(1%포인트) 및 보증·신용대출 가산금리(1%포인트)를 폐지했다. 그러나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용하는 스프레드 폭을 4%포인트에서 5%포인트로 확대해 신용도가 낮은 한계고객의 대출금리는 오히려 높아지도록 했다. 수신금리의 경우는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고금리상품인 「신바람 사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12.25%에서 0.5%포인트 낮춘 11.75%로 인하했다.<안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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