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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진도군수 "진도군을 해양강국 전진기지로"

해양바이오 산업,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


"해양에너지와 해양자원 개발 등 해양바이오산업을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진도군을 해양강국의 전진기지로 키우겠습니다." 이동진(사진) 진도군수는 해양자원의 보고인 청정해역 진도군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해양 산업을 벤치마킹,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도군이 이런 전략을 세운 것은 맑고 깨끗한 바다와 연평균 13도의 따뜻한 기온, 중국·동북아를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 다양한 해양 생물자원 보유 등 진도군이 가진 장점을 이용하면 세계적 해양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군수는 "진도군은 유인도 45개, 무인도 185개 등 모두 230개에 이르는 섬으로 구성됐고, 해안선은 583.1㎞로 전남지역의 9%를 점유하고 있다"면서 "진도항의 물류 입지조건, 천혜의 해안선 등 잠재력을 활용, 바다와 관련된 여러 산업을 펼쳐 가면 동북아 물류ㆍ관광지로서 진도군의 진면목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중국 다렌 징즈다오 어업집단유한공사와 지난해 MOU를 체결, 조도권 해역 일대에 2억달러 규모의 중국자본 유치를 추진하는 등 해삼ㆍ전복 양식산업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군수는 "진도군을 둘러싸고 있는 친환경 해역은 전복 종묘는 물론 전복 양식의 최고 적지로 전국 전복 종묘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조도면 일대에 황해 저층냉수에 관한 연구 등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해조류, 패류 등 수산 동식물의 보고로 많은 투자자들이 진도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와 함께 "진도군은 남도 미술의 산실인 운림산방을 비롯해 망자의 한을 달래는 씻김굿, 용장산성과 남도석성 등 문화관광자원이 대단히 많은 곳'이라며 "올해 '진도관광협의회'를 설립해 민간부문이 관광산업을 이끌도록 하고 '문화예술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설치하는 등 민간 주도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충, 체류형ㆍ체험형 관광산업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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