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일(56·사진)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6일 서울정부종합청사 통일부에서 열린 민간통일운동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사)통일을생각하는사람들의모임 대구·경북지부 발족을 선도, 통일준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공로 등으로 표창을 받았다. 또 지난 2010년 제17대 통일교육위원 대구지역협의회 회장을 맡은 배 교수는 학교 통일교육 125회, 시민강좌 33회, 세미나 및 워크숍 12회를 개최하는 등 통일교육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배 교수는 영남대 법대 학장,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법학적성시험 연구사업단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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