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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고객이 직접 자문사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탑건 자문사 연계형 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www.hi-ib.com)를 통해 실시간 공개되는 16개 자문사별 운용수익률 순위를 바탕으로 투자자가 직접 원하는 투자자문사를 선택해 운용위탁을 맡길 수 있다. 특히 투자자가 로스컷 수익률을 설정할 수 있어 예상치 못한 주가급락에 자동 손절매 기능으로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익률 부문도 탁월하다. '탑건 자문사 연계형 랩' 중 에셋디자인이 운용하는 '하이-에셋디자인 자문형 랩'의 경우, 지난해 주가급락에도 불구하고 설정일(2010.8.9) 이후 지난달 13일 기준으로 누적수익률 38.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5.1% 상승한 것에 비하면 33.3%의 초과수익을 올린 셈이다.
에셋디자인투자자문은 높은 수익률의 비결로 전략적 가치투자를 꼽는다. 하이-에셋디자인 자문형 랩을 운용하고 있는 김재범 에셋디자인투자자문 이사는 "지난해 여름 변동성이 급증하는 동안 주식비중을 최소화해 하락장에서도 수익률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며 "시장에서 가장 싸면서도 해당기업의 체질이 변화하거나 기업이 속한 산업 전반이 턴어라운드 하는 종목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탑건 자문사연계형 랩'은 투자자문사가 하이투자증권이 제공한 매수 종목군 내에서 주식투자전략은 물론이고 운용까지 고객 계좌별로 직접 관리한다. 위험관리와 성과관리는 하이투자증권 랩 운용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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