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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실업률 15년來 최고

타이완의 2월중 실업률이 세계경제 침체와 국내기업의 폐업증가로 3.73%를 기록, 1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타이완 예산회계총국(DGBAS) 보고서가 밝혔다.23일 발표된 DGBAS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2월중 실업률은 지난 1월의 3.35%를 웃도는 것이다. 예산회계총국은 이처럼 실업률이 증가한 것은 1차적으로는 경기둔화의 영향 때문이며 수많은 노동집약 제조업체들이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중국 본토로 사업장을 옮긴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타이베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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