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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첫 LTE폰 美서 내달 시판

애플 등 경쟁사 제품 반값에

노키아가 첫 롱텀에볼루션(LTE) 윈도폰'루미아 900(사진)'을 다음달 초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선보인다. 최신 하드웨어 사양에도 판매가격은 애플 아이폰4S 등 경쟁사 제품의'반값'인 99.99달러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노키아가 애플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이 지배하고 있는 북미시장을 겨냥해'루미아 900'을 오는 4월8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북미시장은 애플, 삼성전자, 리서치인모션(RIM) 등 빅3의 시장 점유율이 92%에 이른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CES 2012'에서 크리스 웨버 노키아 아메리카 대표는 "루미아 900의 AT&T 첫 출시는 노키아의 글로벌 스마트폰 전략 일환"이라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미아900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7.5'망고'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윈도폰이다. 1.4Ghz 퀄컴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4.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고 LTE까지 지원한다.

루미아 900이 주목 받은 것은 최신 하드웨어 사양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경쟁사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AT&T에서 2년 약정 가입하면 99.99달러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애플, 삼성 등 경쟁사 제품은 같은 조건에 199달러부터 판매된다.



커런트 어낼리시스의 아비 그린가트 애널리스트는 "매우 공격적인 가격"이라며 "아직 윈도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구입하게 하려는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해 KT가 노키아 윈도폰의 첫 모델인 루미아 710을 출시한 바 있다. KT관계자는"루미아 900에 대한 출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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