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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 13%대 유지할 것” 분석에 8%대↑

키움증권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 입어 급등하며 6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 증권은 전날 보다 4,800원(8.76%) 오른 5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각각 5억원, 6억원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키움증권이 이날 급등세를 보인 것은 앞으로 증시 변동과 상관 없이 13%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신증권이 상반기 수수료를 0.011%로 낮추면서 다시 한번 증권사들의 출혈 경쟁이 시작됐으나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출혈 경쟁 없이도 상위권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이 추진중인 대체거래시스템(ATS) 도입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손 연구원은 “약정 거래 대금이 가장 많은 키움증권이 ATS 설립 후 매매비용 측면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절감되는 절대 비용도 타사대비 많고 같은 액수가 절감되더라도 수익 개선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의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전날 키움증권은 대영ㆍ에이스 저축은행 패키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손 연구원은 “증권사가 저축은행을 인수하면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수신 기반을 확보하면서 간접적인 자본확충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키움증권이 저축은행을 인수할 경우 시너지도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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