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스코틀랜드 바이오산업 협력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보건산업진흥원,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과 공동으로 29일~4월1일까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ㆍ스코틀랜드 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30일 국제심포지엄, 31일 임상시험 워크숍,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과 애버딘대학을 비롯해 인터액션스, 파머링스, 익스프레스오 바이오시스템스 등의 바이오 업체가 참여한다.

에딘버러대학의 밥 스메일스 연구소장이 행사에 참석해 국내기업과 합작사 설립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1989년 일본 후지사와제약과 `에든버러 후지사와 신경과학연구소(FINE)`를 만드는 등 산학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애버딘대학은 항체기술과 생물의학 진단ㆍ치료ㆍ기기, 단백질체학 등 분야서 국내 산학연과 공동 개발 프로젝트 및 골다공증ㆍ알츠하이머 관련 신규 표적 등의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파머링스는 수면장애ㆍ암ㆍ알츠하이머병을 겨냥한 후보물질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제약협회 회원사는 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스코틀랜드의 대학 기관 기업체 현황과 전문분야, 연구협력 가능분야, 주요 제품, 참석인사 프로필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구동본 (정치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