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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은행주, 臺 은행주로 바꿀때 아니다"

<모건스탠리>

모건스탠리는 7일 한국 은행주들의 주가상승률이 올들어 대만 은행주들을 크게 상회했지만 여전히 대만 은행주들보다 여러 면에서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은행주를 대만의 은행주로 갈아타지 않도록 조언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의 은행주들이 성장성과 수익률, 위험도와 주가평가수준 측면에서 모두 대만 은행주들보다 더 매력적"이라며 국민은행[060000]과 신한지주[055550]를 선호종목으로, 대만의 타이신과 차이나 트러스트를 비(非)선호종목으로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구체적으로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과 한국보다 금융시장이 더 세분돼 있다는 점 등을 대만 은행주의 약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은행주들의 충당금 적립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비교해 볼 때 한국(34%)이 대만(19%)을 두 배 가까이 앞서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신용사이클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가수준면에서도 한국의 은행주들이 2006년 예상 충당금 적립전 이익의5배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비해 대만의 은행주들은 7배선이라는 점도 한국 은행주들을 여전히 더 선호하는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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