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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더이상 추락은 없다”

신제품·원가절감 효과 3분기 본격화 예상<br>대신證, 목표주가 20% 높여

국순당이 부진한 2분기 실적으로 횡보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신제품과 원가절감으로 더 이상의 주가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신증권은 27일 국순당에 대해 “경기에 민감한 고가주인 백세주의 매출은 지난 2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증가할 전망”이라며 실적턴어라운드를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20%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를 기점으로 국순당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각각 4%, 40% 정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새로 선보인 백세주의 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 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리뉴얼 백세주병은 13%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며 “백세주의 원재료인 찹쌀 및 옥수수 가격의 안정세를 감안할 때 전체 원재료비는 지난해에 비해 15% 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국순당의 외국인 지분률이 33%에 불과하고 유통주식비율이 10% 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상승이 시작되면 가속도를 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순당의 주가는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감으로 지난 8월 이후 지속적인 횡보세를 보이면서 1만5,000원~1만,6000원대의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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