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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인기 여전… 내년 신규게임 계속 선뵐 것"

선데이토즈 11월 코스닥 상장

이정웅

“애니팡과 연계한 신규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 433억원, 내년은 550억원까지 성장할 것입니다”

‘국민게임’애니팡 개발사를 이끌고 있는 이정웅(사진) 선데이토즈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데이토즈는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11월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카카오톡을 통해 애니팡을 출시할때만 하더라도 게임의 유효기간을 3개월로 봤지만 1년이 지난 현재도 하루 매출이 1억원을 꾸준히 넘고 있다”며 “애니팡과 연계한 사천성도 카카오톡 출시일 다운로드건수가 100만건을 넘어서며 매출이 다른 게임으로 다양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효과에 힘입어 2011년 11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 238억원, 올해 상반기에만 198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도 2011년 4억7,500만원 적자에서 지난해 87억원의 흑자를 내며 턴어라운드를 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72억원의 이익을 냈다. 이 대표는 “최근 애니팡 매출을 보면 7월 38억원, 8월 40억원 등에 달할 전망”이라며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신규 게임 9개 가량을 출시해 현재 매출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애니팡의 매출비중을 내년에는 34%까지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선데이토즈의 상장자금으로 경쟁력있는 소규모 게임게발 스튜디오들을 인수해 게임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오는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그린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 합병 후 11월5일 증시에 신주 3,248만여주를 상장한다. 상장을 통해 약 223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회사가 성장국면에 있을 때 스팩(SPAC)을 통한 빠른 상장으로 자금조달을 해 새로운 게임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라며 “상장자금으로 소규모 스튜디오들을 인수해 모바일게임 뿐만 아니라 하드코어 등 다른 게임들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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