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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 모의검정 첫 도입

연구기획평가사 내년 시행 앞서 난이도등 조사

신규 국가자격제도 시행에 앞서 ‘모의검정’ 과정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연구기획평가사 자격검정 시험에 앞서 오는 12월18일 응시생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모의검정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의검정은 연구기획평가사 정식 자격검정과 동일한 절차와 방법으로 진행된다. 과기부는 이번 행사를 연구기획평가사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제도에 관심이 있는 응시자에게 시험의 출제범위와 경향, 문제유형 및 난이도 등의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검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국가자격제도를 시행하기 전에 제도의 적합성ㆍ호응도 등의 조사를 이유로 모의검정 과정을 거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기획평가사는 기업이나 국가출연연구소 등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R&D) 기획ㆍ자문ㆍ평가ㆍ기술정보 및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내년 6월 첫 자격검정을 시행, 우선 50명을 선발하기로 예정돼 있다. 이번 모의검정은 자격검정과 마찬가지로 연구기획평가사 응시자격을 갖춘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4일부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홈페이지(www.kistep.re.kr)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원서의 교부와 접수를 받는다. 한편 과기부가 이번 자격의 공공성과 공신력 확보를 위해 검정기관과 양성기관을 분리ㆍ운영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양성기관으로 한남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 2곳이 첫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성기관에는 각각 1억원 내외의 교재 및 원격교육 콘텐츠 개발비가 지원된다. 검정기관으로는 앞서 KISTEP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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