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페이스북 익명 로그인 기능 도입

페이스북이 개인 정보를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앱에 로그인하는 기능을 도입하는 등 로그인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3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f8 2014' 개발자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람이 먼저다(People First)'라는 것이 페이스북의 방침이라고 선언하고 "사람들의 손에 더 많은 통제권과 권한을 돌려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해 보고는 싶은데 실명으로 로그인하기는 꺼려지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오늘 우리는 '익명 로그인'이라는 서비스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파란색 버튼(페이스북 계정으로 다른 앱에 로그인하는 버튼)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서 "자신의 친구들에게 스팸이 갈 수도 있고, 자신의 정보가 잘못 사용될 수도 있다는 염려이다"고 말했다.

익명 로그인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들을 활용해 앱을 사용하겠다는 신뢰가 생길 때까지 앱 제공자에 대해 개인정보를 숨길 수 있다. 리스크가 전혀 없이 앱을 사용해볼 수 있는 기능인 것이다.

저커버그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오디언스 네트워크'(Audience Network)라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도 공개했다. 이는 광고주들이 페이스북뿐만 아니라 다른 모바일 앱에도 광고를 낼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특정 부류의 고객을 정밀하게 겨냥하는 맞춤형 광고 업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