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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 伊고급가구 '유로모빌' 론칭

리바트 리빙시스는 21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경규한(왼쪽에서 세번째) 리바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매장 오픈식을 가졌다. 리빙시스는 이탈리아 가구브랜드 유로모빌과 손잡고 국내 시장에 고급 맞춤형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리바트

이탈리아 고급 가구브랜드 ‘유로모빌(Euromobil)’이 리바트와 손잡고 한국시장 진출에 나선다. 21일 가구전문업체 리바트는 대표적 가구밀집지역인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리빙시스 논현전시장 신규 오픈 기념행사를 열고 고급 가구브랜드 유로모빌를 한국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유로모빌은 최고급 주방 주문가구를 주문 생산, 판매해 온 이탈리아 가구전문업체로 전 제품에 일본공업규격(JIS) 최고등급(F★★★★) 규격에 해당하는 에코패널을 사용하고 모든 제품을 이탈리아 현지공장에서 생산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김계철 리빙시스 사업부장은 “유로모빌 제품들은 2년마다 열리는 밀라노 유로 쿠치나 국제박람회에서 디자인, 품질, 친환경성 분야에 있어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최고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친환경 프리미엄 맞춤 가구를 표방하고 있는 리첸ㆍ리빙시스 브랜드와 더불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유로모빌은 이번 협약식에 안토니오 루체타 회장이 직접 참여할 정도로 한국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체타 회장은 “기존 한국시장에 진출한 수입가구 브랜드는 디자인 및 품질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시공 기간 및 품질, A/S에 대한 불안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적인 가구회사인 리바트와 협력을 통해 이런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리바트는 유로모빌 입점과 동시에 가구전문가를 리빙시스 매장에 상주시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리바트 관계자는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통해 고객이 몰렸다”며 “일반상담이 아닌 예약제로 운영되는 전문상담은 이미 이번 달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경규한 리바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유로모빌과 리바트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고급 주문가구 사업을 바탕으로 리바트가 2015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바트 리빙시스 논현전시장은 2층, 660㎡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리바트의 고급 주방가구 리첸 및 붙박이장ㆍ침실가구ㆍ거실장이, 2층에는 유로모빌의 제품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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